매번 새로운 결심을 하며 시작하지만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 엉망이 되고마는 나의 결심!!!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이다. 자기계발과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작심삼일이란 단어는 큰 장애물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마치 자기자신의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습관은 의지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게 새로운 루틴만을 시작하면 금방 피로감을 느끼고 포기해버린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심삼일을 극복하고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작심삼일을 이겨내는 습관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보다 더 실질적이고 쉽게 할 수 있는 팁들이니 천천히 같이 해보자.
1.습관이 가능한 단위로 쪼개어 목표를 작게 시작하라
일반적인 사람들은 큰 목표를 가지고 한번에 끝내려다 실패를 하게 된다.
하루에 책 읽기, 영어 단어 100개 외우기, 운동 하루에 2시간 하기 등등 처음부터 무리하게 목표를 세우면 계획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결국 작심삼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아주 작은 행동하나를 일상에서 나누어 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접근이 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한 후에 2분간 스트레칭하기"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시간을 길게 잡을 필요없이 1분,2분 같은 짧은 시간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 시간을 충족하면 자신에게 칭찬하며 작게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는 행동이 반복되면 매우 효과적이다.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내 몸에서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습관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에는 자연스럽게 더 큰 습관으로 발전하게 된다.
거창하지 않게 쪼개는 습관은 작심삼일은 넘어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방법이 된다.
2.완벽을 기대하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
습관을 만들때는 가장 흔하게 놓치는 것이 완벽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 차 있다.
피곤하다고, 바쁘다고 미룬다면 모든 노력을 무너뜨릴 수 있고 실패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넘어졌을 때 얼마나 빠르게 다시 일어서는가이다. 실패는 과정의 일부이며 습관을 만드는 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능력에 있다. 운동을 하루 안했다고, 책을 하루 안 읽었다고 "역시 난 안 돼"라고 단정 짓지 말라는 것이다.
습관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살짝 목표를 수정하는 것도 괜찮다. 완벽한 목표보다는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친절해지며 실수하더라도 나를 비난하기 보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작은 실패는 수용하고 다시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결국은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3.실현 가능한 계획만 세운다
습관을 만들 때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지나치게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오늘 당장 작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의미한다. 부담이 적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이렇게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면 심리적인 장벽이 낮아지고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또 구체적인 수치화된 목표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운동 열심히 하기", 책 많이 읽기", 영어공부 하기" 등 이렇게 크게 생각하기 보다는 "매일 10분 스트레칭하기", 영어단어 하루에 10개 외우기" 처럼 행동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하자. 이것은 뇌에 명확한 지시를 내려 행동으로 옮기기 쉽게 만든다.
만약에 실천이 어렵다면 계획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목표를 줄이는 것은 결코 포기가 아니다. 성공 경험을 빠르게 쌓아 올려 장기적으로는 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계속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실현 가능한 계획은 내 자신을 배려하는 것이다. 무리한 목표는 실천하지 못해 괴로울 뿐 전혀 도움이 않는다.
실현이 가능한 계획은 나를 배려하는 것이다. 작지만 꾸준히 쌓아올린 작은 성공들이 결국은 나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4.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유지된다
우리는 흔히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매일 책을 읽으려면 무언가를 꾹 참고 견디는 힘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는 의지에 기대는 습관을 쉽게 포기하고 만다.
그래서 필요한 건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시스템이란, 의지에 기대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행동을 이끌어내는 구조를 말한다. 시스템은 반복적인 결정을 덜어주고, 환경을 조정하며, 행동의 문턱을 낮춘다. 의지가 강한 사람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잘 갖춰진 사람이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싶다면, "내일부터는 꼭 해야지"라고 다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대신 운동복을 침대 옆에 미리 꺼내놓고, 알람을 운동화 옆에 두어야 한다. 일어나서 별 생각 없이 운동화를 신게 만드는 것, 이것이 시스템이다. 운동을 하고 싶은 의지를 키우는 대신 운동을 '당연하게' 만드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방 한가운데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고, TV 리모컨은 서랍 깊숙이 치워야 한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면 읽게 되고, 보이지 않으면 덜 보게 된다. 이런 작은 환경들이 쌓여 결국 거대한 습관이 된다.
시스템을 자동성을 만든다. 할까 말까로 고민하는 대신 자동으로 움직이게 한다. 시스템을 구축하면 피로와 스트레스에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처음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오히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집중만 하면 된다.
환경을 바꾸고 방해요소를 없앤다면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마무리를 하며
작심삼일은 실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아주 작은 성공이라도 인정하고 현실적인 계획으로 꾸준히 쌓아간다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습관을 이어가면서 가장 큰 힘은 "나는 시작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습관을 유지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아서 경험을 반복해 보자.
조금씩 성장해 가는 나를 보며 지금 당장 오늘 부터라도 시작해 보길 바란다.